안녕하세요, 이 글은 필자가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면서 실제 겪었던 일을 회상하며 정리한 글입니다. 글에서 다루는 상황은 실제 업무와는 무관하도록 각색하였습니다.
김코딩씨는 7년차 개발자입니다.
일에 대한 흥미가 예전 같지 않던 김코딩 씨는 얼마 전부터 데이터를 다루는 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때마침 사내에서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 담당자를 찾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김코딩씨는 관심 갖던 데이터 업무를 경험할 수 있으리란 기대와 함께 데이터 분석의 세계에 발을 내딛습니다.
기존 플랫폼 사용자를 믿고 시작한 프로젝트는 K-유튜브(?)로 유튜브에 대항할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입니다. 출시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사용자의 반응은 뜨겁지 않군요. 늦은 감이 있지만 경영진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데이터 분석 환경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김코딩씨가 합류하고 보니 지금까지는 KPI 보고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개발팀에서 통계업무의 일환으로 지표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김코딩씨가 해야 할 업무는 바로 기존의 지표를 Product Owner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매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관리중인 지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담당자가 요청한 지표는 김코딩씨가 개발업무 하면서 늘 모니터링하던 서버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와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머릿속엔 자연스럽게 Grafana